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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삼국지연의를 인용하여 중국 삼국시대의 많은 장수들 중 누구의 무예가 더 강한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최강은 여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포를 뽑은 이유는 여포는 반동탁군과 싸울 때 유비군의 최고장군인 관우와 장비 두 장수와 싸움에서 호각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즉 여포는 관우와 장비 두 장수의 무예를 합친 것만큼이나 강한 장수였다는 뜻이죠.

 

 그리고 도원결의를 맺기 전에 보면 관우와 장비의 다툼에서 관우는 여유 있었던 반면에 장비는 땀을 뻘뻘 흘렸다 하니 여포, 관우, 장비 순으로 강한 장수였다는 뜻이 됩니다. 일단 여포는 최강자니 더 이상 언급하지 않고 다른 장수를 생각해 볼 때 관우가 베어 죽인 문추는 원소 휘하의 장수 중 최강자중 하나였습니다. 문추는 조조의 최고 장수들 중 2명, 즉 서황과 장료를 2대1로 싸워 이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관우가 문추를 단숨에 이겼으니 당연히 서황 등의 조조군 장수들보다 관우가 훨씬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추와 조운은 맞붙은 적이 있었으나 누구도 밀리지 않았으니 당연히 문추와 조운은 비슷한 실력자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조운은 당양에서 대군을 마치 무인지경 달리듯이 움직였으니 그보다 더 뛰어난 관우와 여포는 대체 얼마나 강했을지 궁금하네요. 마지막으로 장비는 조조의 장수들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뛰어난 정도라고 할 수 있을 거예요.

 

  그렇다면 공손찬의 무예는 어땠을까요? 믿거나 말거나지만 공손찬은 미창술(창을 양쪽으로 잘라 쓰는 기술)을 실제로 해냈다고 합니다. 그런 그가 여포와 맞붙을 때 10합 밖에 버티지 못했다는 것을 보면 장비보다 약하다고 생각해야 되겠네요. 여포와 1대1로 싸울 때 버틴 시간을 보면 장비가 공손찬보다 무예가 더 뛰어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관우가 술이 식기 전에 베어버렸다는 화웅은 얼마나 강한 것일까요? 일단 관우가 화웅 보다 강하긴 하지만 원소는 다른 제후들의 상장군이 그냥 죽자 안량이나 문추 중 1명만 있어도 화웅은 대수롭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외의 방법으론 비교가 애매하니 이를 고려하면 화웅은 장비보다는 약하지만 공손찬보다는 강한 장수가 되겠네요.

 

  왜냐하면 여포는 관우, 장비라는 두 장수와 호각을 이루었지만 화웅은 관우 1명에게 졌기 때문에 장비보다 아래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관우와 장비의 싸움을 보면 장비가 제법 오랫동안 버텼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술잔을 두고 싸웠으면 차갑게 식고도 남았을 거예요. -또한 공손찬도 무예에 대해 많이 알려진 것이 없는 걸 보면 실제 본인의 무예는 많이 강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이 정도에서 삼국지의 장수들의 전력 비교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의아할 수도 있는데요. "왜 오나라의 장수들은 없는 거지?" 일단 가장 큰 이유는 비교의 중심이 된 관우, 장비, 여포와의 대결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관우는 여몽의 지략에 의해 잡히고 장비는 자고 있을 때 부하들에게 죽었기 때문입니다. 여포도 오나라의 장수들과는 맞붙은 적이 없습니다. 여포는 굉장히 강했지만 지략에 약해서 일찍 죽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중국 팀이 양궁에서 지자 어떤 중국인이 조조 때문에 활 잘 쏘던 여포의 후손들이 죽어서 그랬다고 했답니다.

 

 

교사평: 많은 삼국지 팬들이 궁금하게 생각하는 삼국지 장수들의 무력에 대해 잘 비교를 했어요. 오랫동안 생각했다는 것이 보이는 글이에요. 장수 각각의 전투를 기준으로 판단 기준을 세웠고, 각각을 판단하기 위해 삼국지를 몇 번이나 읽은 것이 잘 드러나거든요. 그런데 각 장수들이 나이를 먹으며 무예가 늘거나 쇠퇴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 아쉬워요. 조운과 문추가 싸운 시점과 관우와 문추가 싸운 시점이 몇 년이나 차이가 나니 분명 세 사람의 무예도 성장하거나 줄었을 거예요. 하지만 어느 축구 명감독이 했던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무예에도 해당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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