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영국에서의 산업혁명의 발전과 영향에 대해 정리해보세요.
유럽은 18세기 후반에 들어서서 경제, 사회에 엄청난 변화의 바람이 일었다. 그것은 프랑스 대혁명 보다도 큰 힘을 불러일으켰다. 사람들은 한마디로 “이건 정말 기적이야!”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1820년대 프랑스 평론가 들은 이와 같은 놀라운 변화를 ‘산업혁명’ 또는 ‘산업주의’라고 이름 붙였다. 그 후 산업혁명은 영국에서 가장 먼저 일어났는데 프랑스 혁명을 계기로 정치, 사회면의 근대화가 성립되었고 산업혁명으로 경제면에서 자본주의가 확립됨으로써 완전한 시민사회가 형성되었던 것이다.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다. 여기서 말하는 기술은 손기술이 아니라 ‘기계기술’을 뜻한다. 과학을 이용한 이 기술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 첫 발전 과정은 어느 분야의 조그만 생각, 그 생각의 방법이 새롭게 창조되어 새롭게 고치는 데서 비롯되었다. 그 변화의 첫 단계를 내딛던 사람은 단순 노동자들이었고 1733년, 존케이가 발명한 나는 북에 이어서, 하그리브스의 제니 방적기, 아크라이트의 수력 방적기, 크럼프턴의 뮬 방적기 등이 발명되었고 빠른 시간 내에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기계의 발달은 동력기의 개량을 가져왔고 1765년에 와트가 증기 기관을 개량함에 따라 산업 혁명은 점차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산업혁명의 불길에 기름을 부은 사람은 제임스와트였다. 그가 발명한 증기기관은 공업에 수증기를 처음으로 이용한 놀라운 발명으로, 동력을 기계에서 얻어낸 값싼 공산품을 대량으로 만들어 내게 되었다. 산업혁명으로 생산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산업화가 이루어졌다. 산업화는 농업의 발달과 직물공업이 바람을 일으켰는데 이것을 위한 자본이 필요했고 이러한 자본의 길을 튼 것이 바로 주식회사이다. 산업화와 함께 금융시장도 크게 발달했다.
교사평 : 주완이는 산업혁명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 당시 사회적 배경과 산업혁명의 내용, 산업혁명으로 인해 발생한 영향에 관해 이해한 대로 잘 정리하였어, 글의 도입부에 ‘18세기 후반에 엄청난 변화의 바람이 일었다’며 글의 흥미를 이끌어 낸 점도 칭찬해 주고 싶어! 전에는 주로 딱딱한 글을 썼다면, 갈수록 글의 흥미 유발이라던지.. 글쓰기 실력이 좋아지는 것 같아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