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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흥선대원군의 대외정책에 대해 평가해 보세요.

 

 19세기 조선에서는 세도정치로 사회질서가 무너지고, 관리들의 부정부패로 삼정이 문란해져 이에 농민봉기가 곳곳에서 일어났다. 그래서 흥선대원군은 세도정치의 온상인 비변사를 없애고 세금 제도를 개혁하는 등 국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영국과 프랑스가 제2차 아편전쟁을 통해 청나라를 굴복시키고 황제를 사로잡은 사건, 러시아가 연해주를 차지하여 조선과 국경을 맞대게 된 일로 통상수교 거부 정책을 실시하게 되었다. 통상수교 거부 정책이란 서양 세력과 국교를 맺지 않겠다고 거절하는 정책이다. 이는 이후에 우리 근대사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먼저 프랑스가 천주교 신자와 프랑스인 선교사를 사형시켰던 병인박해를 구실로 함대를 동원해 병인양요가 일어났다. 그 후 제너럴 셔먼 호 사건을 구실로 미국이 함대를 이끌고 강화도를 침략해 신미양요가 일어났다. 이를 비롯해 서양의 선박들이 조선에 들어와 통상을 요구하였다. 하지만 지금껏 서양과 무역을 하지 않았던 조선은 이를 통상 수교 거부 정책으로 일관하였다. 또한 흥선대원군은 전국에 척화비를 세워 거부 의지를 확실히 하였다. 한편 중국은 대내적으로는 태평천국운동으로, 대외적으로는 아편전쟁으로 인한 난징조약과 베이징 조약으로 난관에 부딪친다. 그리고 양무운동이라는 온건한 근대화를 추구하기도 하였지만 청일 전쟁의 패배로 서양 국가들과 일본은 경쟁적으로 중국의 이권을 침탈하였다. 일본은 서양국가들이 개방을 요구하자 흔쾌히 이에 응하고 이후 적극적인 근대화 운동, 즉 메이지 유신을 단행하여 조선과 처음으로 수교를 맺은 제국주의 국가가 되었다.

통상수교 거부 정책으로 빨리 근대화가 되지 못했지만. 흥선대원군이 단순히 통상수교를 거부한 것이 아니고 주변국인 청이나 일본이 서양과 수교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봤기에 통상을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그 때 당시 흥선대원군과 조선이 갑자기 들이닥치는 서양 국가들의 대응하여 통상수교 거부 정책을 펼친 건 당시로서는 올바른 선택이었을 지 몰라도 그 뒤로 다가올, 개화를 하지 않았을 경우 닥칠 미래를 예상하지 못하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긴 것 같아 안타까웠다, 물론 흥선대원군이 서구의 침입을 일시적으로 막는 건 성공했지만 그로 인하여 서구의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는 시기가 늦어져 조선의 근대화를 늦춘 것도 사실이다. 결국 흥선대원군 이후의 흐름은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가 되는 것이었으니 흥선대원군의 통상거부는 의의보다는 한계점이 두드러져 보이기도 한다. 또한 청이나 일본의 근대화 정책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면서 당시에는 적극적인 개화 정책이 더 시대적 흐름에 맞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흥선대원군이 그 당시에 그렇게 쇄국정책이 옳았는지 아닌지를 고르라고 하면 나는 옳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만약 그때 통상수교를 하고 개화를 하였다면 일본의 강압적인 조약도 없었을 태고, 조선이 보다 더욱 빨리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고 훨씬 더 멋진 모습으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교사평: 흥선대원군의 통상수교 거부 정책에 대해 서술하면서 중국과 일본은 어떻게 대처했는지에 대해 잘 설명했어요. 덕분에 흥선대원군의 통상수교 거부 정책이 무엇을 놓쳤는지, 왜 시대착오적인 정책이었는지 설득력이 높아졌네요. 다만 열강의 침략의지와 맞물려 통상수교 거부 정책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서술했다면 더 좋았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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